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2월3과 4일 안동, 봉화지역 산림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에 대형헬기(KA-32T) 1대를 지원한다.

올 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을 세우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이번 항공정밀예찰 조사에는 카모프 대형헬기(KA-32T)를 투입해 지상에서 조사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해당 시·군 담당자가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휴대해 헬기에 탑승, 고사목과 감염 의심목의 존재 유무를 살피게 된다.

발견된 소나무들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다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시료(목편)를 채취하고 이를 산림연구기관에 보내 감염여부를 판단한다.

나영주 소장은 "산림행정3.0에 기초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 대책에 적극 동참하면서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2-04 13:44:1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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