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 부설 한중 유교문화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제1기 유교문화자원 중국어 해설사 양성 과정' 10명의 교육생을 모집, 15일 첫 강좌에 들어갔다.

중국어 해설사 양성 과정은 총 15주간 강의가 진행되며, 강의는 모두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이는 ‘안동시’의 협조 의뢰에 따라 실시한 강좌로서 전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유교문화자원 중국어 해설사' 수료증을 수여한다.

공자학원 판리리 부원장은 "2015년에서 2016년까지 2년 동안 한·중 상호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 할 것이며, 현재 안동시는 유교문화자원에 대한 중국어 해설사가 부족한 현실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 강좌를 기반으로 안동시는 인적자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안정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중국어 해설사의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며, 향후 안동시의 주요 관광코스의 유교문화자원 중국어해설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기존의 과정을 수료한 해설사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추가 교육으로 해설사의 질을 높이며 관리할 계획이다.

2015-06-16 11:52:4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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