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이하 '안동대공자학원')의 수강생 및 안동대생들 14명이 2015학년도 공자학원총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공자학원총부 장학생은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한판/공자학원총부에서 중국어 및 중국문화의 국제적 보급을 촉진하고, 중국어교사와 중국어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장학제도이다. 2015년도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국 체류기간 동안의 학비, 기숙사비, 기본교재비 등의 전액 면제와 동시에 2014년도 대비 증가된 생활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매우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대공자학원의 엄중한 심사를 통하여 17명의 학생을 추천했고, 지원대학교 및 국가한판/공자학원총부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4명이 선발됐다.
공자학원총부 장학생으로는 1학기 연수과정 1명, 1년 연수과정 7명, 석사과정(국제한어교육전공) 6명 등 총 14명이 선발, 이들 학생은 오는 8월말부터 중국 곡부사범대학교(8명)를 비롯해 북경어언대학교(1명), 절강대학교(2명), 화동사범대학교(2명), 중산대학교(1명)에서 수학할 예정이다.
안동대공자학원 판리리 부원장은 "앞으로 지역 학생들이 중국현지에서 중국어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하며,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자학원 총부 장학생'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중국현지 진출에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공자학원총부 장학생은 매년 3월~4월 기간 중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대공자학원(054-820-6615, http://kongzi.andong.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5-06-19 11:12:5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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