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22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하고 경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한 2015년 경상북도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 최다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 및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촉진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ICT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사례, 지역 내 정보문화 확산 사례, ICT의 선도적 활용 사례, 스마트폰 활용 블로그 포스팅 경진 등 총 7개 분야로 진행됐다.

안동시 정보화농업인회에서는 지역 내 정보문화 확산사례 경진 분야에서 '꿈과 마음이 향하는 그 곳은?'이라는 주제로 서후면 학가산 금학 국화차 임영숙 대표가 최우수상을, 길안면에서 와우농장과 벼육묘공장을 운영하는 김명순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그리고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경진 분야에서 풍산읍 우주네별사과 농장 안경희 씨가, 서후면 태무지농장 정영자 씨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안동시 정보화농업인회가 시군지회 단체상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블로그 포스팅 경진에서 부창농원 김진수 씨가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보화농업인회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 결과는 단기간에 이루어진 성과가 아니라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정보화, 전자상거래, e-비즈니스 교육을 기반으로 안동시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이 꾸준히 향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 방안으로 e-마케팅 활성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7-23 13:27:1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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