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는 8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주2회 12주) 과정으로 안동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재가장애인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신체와 인지재활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기능을 증진시키고자 '어울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으로 이뤄지며, 시각·촉각의 자극과 운동을 통해 뇌세포의 활동을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얻도록 하며, 집단 미술과 음악활동을 통해 새로운 대인관계를 경험하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본 프로그램이 12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만큼 참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울척도, 삶의 질 척도, 만족도 측정 평가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에 환류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3 11:24:5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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