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이하 진흥원)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영상문화단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산업 박람회인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한다.

진흥원은 2013년부터 진행해온 웹툰콘텐츠제작지원사업 지원작인 '제비원이야기(2013)', '궁 외전, 별신의 밤(2014)', '별신마을 각시(2015)'의 작품홍보를 위해 특설만화마켓관 기업부스에 참가하며, 13일에는 한국국제만화마켓을 통해 해외 바이어 14개 업체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한다.

또한 지역 만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대표 만화작가 작품전시, 제비원이야기 및 별신의 밤 서적 할인판매, 작품 감상 댓글이벤트 등의 행사를 통해 만화애호가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은 "지역 소재의 웹툰작품 홍보를 통해 경상북도 및 안동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진흥원 웹툰사업 마케팅 및 지역작가 작품홍보를 통해 경북 만화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8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998년부터 한국 만화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전문 만화 콘텐츠 축제로,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70+30'의 주제로 만화를 통해 전쟁과 평화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앞으로 30년간 만화가 구현할 시대의 모습을 조망해보고자 마련됐다.

2015-08-11 10:48: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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