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로 자리 잡은 안동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시즌2가 가을의 초입,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안동웅부전은 그동안 지역 특산품과 함께하는 뮤지컬로 각광을 받아왔다. 특히 전 인력을 자체 모집을 통해 연기와 노래를 가르쳐 무대에 올리는 방식 때문에 그동안 공연인력을 양성하는 산실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제작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성 이사장은 "지금까지는 안동웅부전은 특산품을 알리는 데 많은 비중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이 뮤지컬 자체를 관광 상품화하는 데 목적을 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내년부터는 6년간의 실내 공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외공연으로 전환하고 전국으로의 진출도 꿈꾼다.
안동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시즌2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후 3시, 7시30분 두 차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공연된다.
2015-09-09 11:24: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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