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K-water는 2017년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협의회를 안동시 최웅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주민대표 등 관계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해 2월 27일 오전 11시 성곡동 안동권관리단(신사옥 2층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안동시 전체 댐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49억8천만원(안동시 24억9천만원, K-water 24억9천만원)으로 편성됐다. 안동시는 와룡면 서지리 환경개선사업 등 127건과 K-water 시행분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 등 72건을 계획했다. 또한, 안동댐 구역인 봉화 5건과 임하댐 구역인 청송 26건, 영양 10건을 포함한 총 240건을 협의회에 상정했다.

안동시의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댐수탁관리자인 수자원공사가 댐으로 인한 각종 피해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매년 협의회를 열어 예산배분은 물론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승인하며 사업추진에 문제점과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협의회를 통해 사업 확정을 마무리하는 동시 즉시 추진이 가능하도록 실시설계는 완료한 상태."라며 "조속히 사업을 착공하고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27 10:55: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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