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가 2일 대학 본부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2개 기관(고용노동부안동지청, 대구직업전문학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동대학교총장, 고용노동부안동지청장, (재)대구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운영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사업을 적극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대학의 모든 취업·창업프로그램을 지역 청년들에게 개방하고, 강소기업 취업률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이 요구하는 5대 인재상인 전문성, 창의성, 도전정신, 도덕성, 주인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체 'SUPER STAR'플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태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안동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경상북도 북부권의 취업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금년에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2017-03-03 11:34: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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