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활동 중인 홍성광 작가가 60년대부터 현재까지 안동의 일대기를 담은 옛 사진 100여점을 안동민속박물관에 연구 자료로 3월 6일 기증했다.

홍 작가가 기증한 사진은 60년전 안동의 생활상과 문화재 등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순간을 담은 사진과 과거부터 현재까지 안동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홍 작가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단순 기록의 차원을 넘어 한국전쟁 후 안동의 변화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으로 솔직하고 따뜻한 홍 작가의 내면세계를 담고 있는 귀중한 작품이다.
송승규 관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들은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시민의 작품 기증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됨으로 박물관에서는 안동시민의 옛 사진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감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제17회 경북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과천 갤러리 카페시선에서 강산일변(江山一變)이란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하여 한국예술 발전에 큰 공적을 쌓았다.
홍성광 (70세, 010-8562-4119)
- 1979 제1회 개인전 (안동문화회관 전시실)
- 1981 제2회 개인전 (안동문화회관 전시실)
- 1983 안동문화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초대출품
- 1992 한?중교류전 출품 (세종문화회관)
- 1993 한?중교류전 출품 (중국)
- 2011 한동문화예술의전당 초대전
- 2014 제3회 2014코리아포토페스티벌 사진부스전
- 2015 제2회 영남포토페스티벌 초대출품
- 2016 강산일변 사진전
- 1987 경북사진대전 87추천, 92초대작가
- 1988∼1989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지부장 역임
- 2001 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
- 2005∼2006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북도협의회 회장 역임
- 2008∼2010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역임
- 현) 경북사진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운영위원 역임
- 현) 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운영위원 역임
- 현)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본부감사
- 2016년 10월 제17회 경북예술상 대상 수상
- 2017년 1월 개인전 개최(경기도 과천)
2017-03-06 17:43: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