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9일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계획 수립, 친환경농업 연구 및 정책수행 등 체계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2006년 3월말 기준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중 저농약 인증 농가를 제외한 무농약 이상 인증 농가 15,949호를 모집단으로 한다.

전수조사 383호, 표본조사 617호, 총 1,000호 농가에 대해 생산실태를 조사해, 또한 전국 36개 주요 도시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중 직거래단체 88개, 전문매장 309개, 농협계통 88개,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374개 등 총 925개소를 모집단으로 하여 전수조사 13개, 표본조사 200개, 총 213개 매장에 대해 유통실태를 조사한다.

안동시에서는 친환경인증농가 8호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2개소가 표본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조사 품목은 벼(쌀), 콩, 감자, 풋고추, 무, 배추, 토마토, 상추, 딸기, 오이 10개 품목이다.

조사 시기는 오는 1월10일부터 15일까지며 매분기 1회씩 실시한다.

2008-01-09 17:53:4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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