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는 재범을 방지 및 국민의 편안한 사회조성에 기여하고자 16일 출소예정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CEO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안동교도소(소장 한재준)가 출소 예정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취업 및 창업 시스템 구축 등 수형자에 대한 실질적 사회복귀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강연회는 출소 후 수형자들의 직업의식과, 책임감 있는 취업·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가지고 (주)화진화장품 강현송 회장이 나와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삶의 노하우를 강의 했다.

이날 특별 강사로 초빙된 강현송 회장은 국민일복(福) 운동본부 총재이며, 단하대학 학장으로 중학교 졸업 후 막노동판, 택시기사, 사진사, 오징어 잡기 등 37가지가 넘는 직업 경험을 바탕으로 일복 실천을 통한 성공신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안동교도소장은 "자신을 개발하고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다는 의지만 확고하다면 성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라며 "강현송 회장의 성공신화는 수형자들이 출소 후 불안하고 막막 하기만한 시회생활을 헤쳐나가는 등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출소자들을 위해 취업 및 창업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소상공인 지원센터 창업지원강좌개설, 노동부 고용안정센터 취업상담 등 유관기관 및 외부인사들과 연계하여 출소자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08-05-17 12:59: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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