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북지사(지사장 김임호)는 22일 오후 3시부터 서후면 소재 봉정사와 개목사에서 "One-Kepco 문화 지키미"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임호 지사장을 비롯한 한전 경북지사, 한전 안동전력소, 한전 KPS, LG파워콤, 한전 고객센터, 검침협력회사 등 전력 관련회사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와 불사를 시작으로 "One-Kepco 문화 지키미" 운동을 펼쳤다.

한전 경북지사가 펼친 "One-Kepco 문화 지키미"란 지난 2월 남대문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내 목조 문화재에 대한 내선전기설비 점검·수리, 사찰 주변 환경정화 활동, 기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이날 내선전기설비 시설을 교체한 봉정사 극락전과 개목사 원통전은 지난 2월 안동시 주관으로 시행한 '관내 주요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점검'에서 내선전기설비 점검결과가 부적합하여 화재의 위험이 있어 교체 대상으로 판명돼 이날, "One-Kepco 문화 지키미"운동을 통해 교체됐다.

한편, 한전 경북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 경북지사 및 전력 그룹사는 One-Kepco 문화 지키미운동을 분기 1회 지속적으로 시행해 관내 주요 문화재 보존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관련사진 >

2008-05-22 17:38:4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