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 유교문화권을 대표하는 중심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안동문화관광단지 기반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안동시 성곡동과 석동 일원 166만2천㎡ 부지에 국·지방비 1,526억원, 민자 1,767억원 총 3,2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시설지구 58만2천㎡, 골프장 108만㎡, 진입도로 2.3km의 규모로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는 공정을 보이고 있다.

진입도로개설공사는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4년 착공해 현재 95%의 공정율을 보이며 이달 중 개통될 예정이며, 530억원을 들려 추진중인 관광시설지구 기반조성공사도 50%의 공정율을 보이며 내년 2월까지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민자로 추진중인 18홀 규모의 골프장은 설계 및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2010년 개장 예정으로 올 하반기에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숙박시설을 비롯한 상가시설 등 민자로 추진될 사업도 최근 17개 업체 22명의 관광개발 투자유치 팸 투어단의 현장방문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휴양관광단지로 연간 5백만명의 관광객 유입과 8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06-05 17:08:2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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