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와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제53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가 6일 오전 10시 정하동 소재 충혼탑(1,257위 위폐봉안)에서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박노진 안동보훈지청장, 조종완 안동경찰서장, 배원섭 시의장, 정경구 도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 학생대표,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 참배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1분간 묵념, 조포, 헌화 및 분향, 김휘동 안동시장의 추념사, 상이군경회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동시는 6일 현충일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 대한 위문·위로 격려를 당부하고 있으며, 도산서원을 비롯한 하회마을, 민속박물관 등 문화재 무료관람, 국가유공자 시내버스(6월6일 당일) 무료승차 등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6월 6일 현충일에는 각 가정마다 태극기(조기) 달아 줄 것과 10시 정각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싸이렌이 울리면 전 시민이 하던 일을 멈추고 1분간 묵념을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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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6 12:00:5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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