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9일 오후 4시 안동 문화의거리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 시식회를 열고 우리 소 한우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안동시와, 안동 봉화축산협동조합, 농협사료 안동공장이 주최한 이번 무료 시식회는 최근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로 불거진 광우병 문제와 한·미 FTA문제 등으로 인해 한우 소비가 장시간 위축되어 평시 대비 50%이상의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는 관련 산업 전반의 침체를 타개하고, 시민들에게 한우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안동한우는 특허청에서 추진하는 '2008 지리적 표시단체표장등록 대상 브랜드'로 선정되어 용역 추진 중에 있는, 전국에서도 그 맛의 명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쇠고기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기 위해 보다 친환경적 생산과, 끊임없는 자구 노력으로 브랜드 명성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시식회의 관계자는 "안동한우는 전국에서도 그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한미 FTA와 광우병 소에 맞설 수 있는 쇠고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의 안전성을 재확인 하고,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한우를 지켜내는 1등 공신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식회에 참가해 안동한우를 맛 본 시민들은 "역시 안동한우! 정말 맛있다."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전국이 촛불 집회 등 떠들썩한데 역시 한국사람 입맛에는 한우가 아니겠냐?"라고 안동한우의 맛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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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18:06: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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