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17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전'이 24일부터 7월1일까지 8일간 안동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오성기)가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205팀에서 선수·임원 2천5백여명이 참가했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3단 2복식의 단체전을 비롯해 개인전 단식, 개인전 복식, 혼합복식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안동시는 2천5백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8일간 다양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이번 대회는 약 7억5천여만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06-24 17:47:5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