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배연창) 재학중인 신형철(3학년)군이 '2007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0월2일부터 10월11일까지 10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07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158개국 4만명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은 임원18명, 선수72명 등 총90명이 참가했다.

  안동영명학교 신형철군은 남자부 포환던지기경기에서 10m45cm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안동영명학교 김동일 교사는 "이번 신형철군의 금메달 획득은 우리나라 장애학생 체육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함은 물론 지역과 본교의 큰 자랑이다."며 "신형철군의 개인에게도 성취감을 갖게 했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과 재활의지를 심어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다양한 운동과 신체적 활동을 통해 이들 아동과 성인들의 잠재능력을 찾아내고자 지난 1963년 6월 유니스 케니디 슈라이버(Eunice Kennedy Shriver)는 그녀의집에서 정신지체아를 위한 일일 캠프를 시작했고, 점차적으로 호응을 얻어 조세프 P. 케니디 주니어 재단(P. Kennedy Foundation)의 지원 아래 여름캠프는 조그만 지역단위에서 꽃피워졌으며 차차 주 단위, 세계단위의 특수올림픽으로 발전했다.

                          <관련사진>

2007-10-15 17:35:4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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