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북도연합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14일 오전10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제1회 경상북도연합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는 경북내 10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55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8홀, 1·2라운드 합계 타수 16홀에 의한 성적으로 진행되며 최저 타순으로 개인전 등위와 단체전 등위를 결정하게 된다.

최근 가족단위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특징과 재미를 접목시킨 신종 레포츠로서 특별한 스윙기술이나 경험,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한편, 경상북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 관계자는 "그라운드골프는 작은 비용으로 골프의 묘미를 맛보고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어 머지않아 가족단위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간 팀워크를 다지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상호 친선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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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12:56:4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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