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주관하는 제5회 안동시장기타기 초등학교 꿈나무 축구대회가 2일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11개 초등학교 12개팀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 학교의 명예를 대표해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날 행사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완일 안동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안동시축구협회장(회장 김완일)의 개회식 선언에 이어 김휘동 안동시장, 안동시 체육회장은 대회 개회사에서 "안동축구는 50년의 전통을 면면히 이어오는 가운데 현국가대표·올림픽대표를 배출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처럼 축구를 사랑하고 아끼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동 스포츠의 대표적 종목이 축구인 만큼 어린선수 들이 열심히 기량을 갈고 닦아 청정스포츠도시인 안동의 훌륭한 선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축구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예산을 100% 증액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금년으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초등학교 축구발전 및 학교체육활성화는 물론 축구인구 저변확대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05-02 10:21:55 / 김상진 기자(waw6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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