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07안동국제여자핸드볼대회」이틀째 경기인 한국대 우크라이나, 일본대 러시아의 경기가 오후2시30분부터 안동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안동체육관엔 어제에 이어 오늘도 2,000여명의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서 한국은 어제 일본을 대파한데 이어, 오늘도 우크라이나에 경기 시작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해 전반전을 19:11로 일찍 감치 승부를 결정지었고, 전후반 30:21로 마쳐 여유로운 2승째를 거뒀다.

  한국 선수단은 문필히(5득점) 선수를 비롯해 김온아, 정지혜, 홍종호, 최임정 선수 등 주전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으며, 후반전에는 2진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한편, 이후 경기로 러시아와 일본의 경기가 치러지고, 내일 18일 경기는 한국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갖고 러시아와 중국, 일본과 우크라이나의 경기가 역시 같은 장소인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오늘 제헌절을 맞이해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경기장에 나와 응원하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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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16:42:4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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