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경상북도 선수단이 당초 목표인 종합순위 3위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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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인라인롤러 팀 |
경상북도는 9일 현재 금메달 58, 은메달 35, 동메달 42개를 획득했으며, 종합점수 8,936점을 획득해 7위를 마크하고 있는 가운데, 남은 종목에서 획득 가능한 점수를 예상한 결과 현 상태라면 종합 3위를 놓고 경북과 경남, 인천이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로서는 남자 고등부·대학부 축구, 대구가톨릭대학의 탁구와 정구 등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한 경기에서 잇달아 패한 것이 목표달성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 경기가 4강 이상은 무난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모두 초반에 탈락하는 바람에 약 3천점 이상의 점수를 잃었다는 것이 경북체육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안동시청 롤러팀이 남자 일반부 스피드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육상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하나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경북선수단에 선물했다.
9일 안양시 인라인롤러 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일반부 스피드 3000m계주에서 안동시청 소속 이효종·이명규·김효진·유헌규 선수는 4분 2초 830을 기록해 4분 4초 289를 기록한 서울 은평구청 선수들을 1초 541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1-10-10 09:01:0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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