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자고등학교 카누부 이민아 선수(1학년)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민아 선수는 2014년 창단한 안동길주중학교 카누부에 입부해 카누를 배운지 1년여 만에 전국소년체전 싱글 K-1동메달과 K-4 금메달을 수상해 카누 청소년대표로 선발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후 안동여자고등학교에 카누부가 창단되면서 고등학교에 진학,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리고 있는 '백마강배 전국카누 경기대회'에서 K-1 여자 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그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카누를 시작한지 2년 만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카누연맹 관계자는 "이민아 학생은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라며 "안동이 카누훈련을 하기에 전국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민아 학생처럼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안동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10 14:53: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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