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3시경 안동 풍천면 안동휴계소 부근 서울 방면 중앙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의 추돌 사고로 인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안동 풍천면 안동휴게소 부근 중앙고속도로에서 부산에서 서울방면으로 가던 K씨(55)가 운전하던 고속버스와 그랜저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와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 신원미상의 승용차 운전자 1명과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K씨 등 고속버스 탑승객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특히, 고속버스가 출발 당시 16명이 표를 예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고속도로순찰대는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 되지 않은 4명의 승객에 대한 신원확인에 들어갔다.

고속도로순찰대는 불에 타 숨진 2명에 대한 신원확인을 비롯해 버스 탑승객들의 진술과 현장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련사진>

2008-11-10 19:35:3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