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일직면 남안동IC 요금소 앞 국도5호선 송리교 통수단면개선공사장에서 19일 오전 10시경 11톤 카고 크레인이 송전용 전신주, 통신 전신주와 충돌해 인근지역이 한동안 정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안동 IC부근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송전용 및 통신용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번 사고는 11톤 카고 크레인이 국도5호선 송리교 통수단면개선공사 중 펼쳤던 크레인을 완전히 접지 않을 채 후방으로 이동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번 사건으로 인근의 안동간고등어 공장과 조탑리, 송리리 일대 100여 가구와 농업용전기가 일시 정전됐지만, 한국전력공사의 응급복구를 통해 정상화 됐으며, 한국도로공사 남안동영업소를 비롯한 그 주변 농사용전력은 부러진 전신주가 원상 복구될때까지 정전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현장에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고발생에 따른 조치를 취했으며, 안전부주의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관련사진>

2011-11-19 16:12: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