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강분이)는 20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산림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산림과학고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했다.

한국산림과학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농어업계 고등학교 중 산림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며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와 도 교육청이 주관했다.

봉화군수를 비롯해 봉화군의회 의장,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청,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림경영인협회, 도청 관계자, 봉화군청 관계자 등 여러 관계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책특별위원회 손재근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본적 산림의 기능에서 변화하는 산림의 패러다임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의 개선과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산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들이 도출됐다.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산림 특성화고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는 각 학년 2개 반, 전교생 148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녹색 창의 인재 육성’에 바탕을 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만의 학교가 아니라 전국에서 지원하는 명문고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7-04-24 18:10: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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