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017년 1/4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결과 행정자치부 및 경상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은 25일 경북도청 지사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신속집행 실적, 민간집행 실적, 예산 규모에 가중치를 두었다.

봉화군은 지난 3월 말 기준 신속집행 목표액 1,333억 원의 72.16%인 962억 원을 집행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민 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보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 반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고, 매주 신속집행 보고회 때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게시하는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봉화군은 지난 2016년에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 평가에서 행정자치부 및 경북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노욱 군수는 "이러한 결과는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집행과 예산 효율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7-04-25 20:04: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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