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9시 50분 봉화읍 내성리에 있는 충혼탑에서 박노욱 군수와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했다.

많은 지역민이 참여한 이번 추념식은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묵념, 조총 발사,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헌화 및 분향,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봉화군은 관내 게시판에 호국·보훈 의식을 담은 현수막 게시 및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 게양을 하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회생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그들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이어받아 봉화군의 번영과 안녕의 바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17-06-06 20:59:4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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