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8일 오전 11시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 '2017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퇴임 공직자와 가족, 친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후배공무원이 퇴임 및 공로연수자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퇴임 소감 발표, 기념촬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퇴임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상반기에는 송인홍(농업기술센터 소장), 고영헌(봉현면장)이 명예퇴직하고 박흥복(환경사업소장), 김영섭(문수면장), 서오석(건설과), 김진영(녹색환경과), 김성훈(산림녹지과), 나만식(환경사업소), 황호열(문화예술회관), 김정기(상망동) 등 8명이 정년퇴직한다.

김훈(도시건설국장), 손정환(수도사업소장), 김한영(순흥면장), 금보연(휴천3동장), 김영균(가흥2동) 등 5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영주시 공무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하고 큰 박수로 마지막 배웅을 했다.

장욱현 시장은 "30년 이상의 세월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헌신해 오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에서 보여준 열정 그대로 퇴직 후에도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영위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밝고 희망찬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7-06-29 01:52: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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