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사진 왼쪽)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강석호·홍의락 국회의원이 29일 제19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노고를 위로했다.

정세균 의장은 축사에서 "최일선 현장에서 국정 운영의 답을 찾고자 봉화를 방문했다"며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은어축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정세균 의장 일행은 제9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을 참관한 후 반두잡이 및 맨손잡이 체험장 등 행사장 주변을 둘러보고 후 농민들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들려 참여 농민들도 격려했다.

박노욱 군수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봉화를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지역의 상생발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에 대해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한편, 봉화은어축제는 올해로 제19회째로서 은어 맨손잡이, 반두잡이를 비롯한 은어잡이 체험행사를 위주로 진행되고, 잡은 은어를 즉석에서 구이나 튀김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가재마을 체험, 수박 서리 체험 등 다양한 부 대행사로 3년 연속 문광부 선정 우수 축제로 선정된 대표적인 여름 축제이다. 개막식과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의 75만 명을 넘어서 100만 명의 관광객이 봉화를 방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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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19:40: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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