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신영숙)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2일 내성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23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컵케익 만들기, 캘리그래피 가족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가족 간의 협동심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석한 내성초등학교 김 모 학생의 어머니는 "평소 가정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컵케익 만들기, 가족액자 만들기 등을 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박세락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이해심을 높이고, 나아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가족들 간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했다.

2017-09-13 22:19: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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