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8일 단산면 옥대리와 순흥면 읍내리에서 지붕 시설을 갖춘 게이트볼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게이트볼장은 면적 453㎡의 내부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전천후 시설로 조성됐다. 시는 노년층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영주시게이트볼연합회 단산지회(지회장 김대호), 순흥지회(지회장 권정집)가 주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개장식과 함께 게이트볼연합회와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단산면에서는 이날 6개 읍면동 게이트볼팀을 초청해 개장기념 게이트볼 경기를 진행했다.

장욱현 시장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체육시설 설치를 점차 확대해 시민 건강증진과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4월 부석면 임곡리 게이트볼장 정비사업을 통해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10월 풍기읍 산법리, 안정면 오계리, 상망동에 전천후 게이트볼장 개장을 앞두는 등 올해 총 6개소의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조성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체육여가활동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2017-09-28 17:00: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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