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지난 19일 등산객의 산행이 집중되는 가을철을 맞아 영주 부석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했다.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주요 등산로 등에서 등산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산물 불법채취 등의 금지행위를 계도하고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하는 '산림 내 비정상화의 정상화 추진 활동'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영주시청,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부석파출소와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부석사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일대 쓰레기 수거를 통해 입산객들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일조를 했다.

강성철 소장은 "앞으로도 산림보호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또한 국·사유림 구분 없는 산불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7-10-24 21:25:1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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