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순흥면(면장 우팔용)은 영주로타리클럽(회장 안홍근) 외 10여 명이 순흥면 태장1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 재능기부 목적으로 대대적인 집수리 및 화장실 설치 등 재능 기부 봉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원들은 각자 재능을 기부해 1,300만 원(재료비 800만 원) 상당의 집수리 사업(화장실, 정화조, 목욕탕, 각종 창호 및 배관수리)을 보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이번 봉사는 사업비 절약을 위해 각자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시행한 봉사활동의 모범적인 선례로 주민의 칭송받고 있다.

태장1리 심 모 할머니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재래식 화장실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했는데 필요한 수세식 화장실 및 목욕탕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우팔용 면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7-11-29 23:13:3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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