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 봉성면(회장 박정선)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직접 수확한 쌀 10kg 23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5일 봉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한여농 봉화군연합회 봉성면은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전 회원이 지역 내 각종 등반대회 및 체육행사 등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봉화군 여성농업인으로서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매년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 또는 각종 물품을 봉성면에 기탁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박정선 회장은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결실을 보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밥 한 그릇으로 보답할 수 있어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이 맴돌길 바란다"고 했다.

2018-01-25 20:35:3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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