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교육을 하고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 인형극을 마련했다.

공연은 15일 봉화군 청소년 센터 1층 공연장에서 '반짝나라공주와 치카왕자'라는 제목으로 유아·초등교육기관 20개소 지역주민 등 700명 대상으로 당일 2회(1회?10시, 2회?11시)로 나누어서 공연했다.

'반짝나라 공주'는 이웃 나라 '치카왕자'를 만나기 위해 특별한 드레스를 주문하는 사이 충치세균들이 공주와 왕자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반짝나라 공주에게 단 음식과 칫솔질을 못 하게 해 치아를 아프게 만든다. 이 사실을 모르는 반짝나라 공주 입에서 나는 역겨운 냄새의 원인이 충치세균 때문 인걸을 알고 치카왕자는 충치세균을 혼내주는 일들을 다루는 내용’으로 치아관리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어린이들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조기치료로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 할 수 있게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이 청장년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 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하고, 평생건강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요한 시기에 접하는 교육이라 의미가 크고,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도 양치질하는 좋은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동국 봉화군 보건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치아는 무엇보다 관심과 예방이 최우선이며 특히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유치원 아동의 시기는 스스로 하는 치아관리에 중요한 때인 만큼 구강관리에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2018-06-17 21:52:0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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