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영주 거리응원 모습

경북 영주시는 18일 저녁 9시 영주시민운동장 대운동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스웨덴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거리응원전을 시민과 함께 가진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응원전은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해 지방선거와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다소 관심이 주춤했던 월드컵 응원 열기를 높이고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체육회는 경기가 시작되는 9시 전까지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형 전광판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 돼 응원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외응원전을 통해 태극전사들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한다"며 "시민들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응원전에 참여해 월드컵의 함성과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조별예선 F조에 속해 있으며 18일 밤 9시 스웨덴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자정 멕시코, 27일 밤 11시 독일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8-06-18 23:00:18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