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체력증진 및 즐거운 여가 생활공간을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아지청소년야영장 내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아지청소년야영장내에 설치된 야외수영장은 시원한 산자락 아래 25m × 21m의 8라인 규모를 갖춘 시설로 250인이 동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푸른 숲속에 자리해 야영장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영주시민들이 피서와 물놀이, 자연학습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안성맞춤의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수영장 탈의실 환경을 개선하고 수영장 마당 포장 공사를 마무리해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야외수영장은 7월 28일 개장해 오는 8월 19일까지 23일간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청소년 개인은 1,000원, 단체(30명 이상)는 800원이며, 일반 개인은 2,000원, 단체(30명 이상)는 1,5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야외수영장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수상안전 요원도 채용해 운영한다"고 했다.

2018-07-26 18:36: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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