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봉성면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매일 살수 차량으로 가뭄이 극심한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또한 관내 하천에 장비를 활용 물웅덩이를 개발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8일 봉화군 소재 ㈜삼영레미콘(대표 김병남) 레미콘 차량 5대를 지원받아 봉성면 봉양리 일원 폭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작물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농가에서는 "가뭄에 물을 줄 수 없어 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봉성면과 지역 업체에서 레미콘 차량을 지원해 주어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워했다.

봉성면에서는 폭염에 따른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살수 차량, 급수장비 지원, 하천용수 공급 등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2018-08-09 22:22: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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