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강화, CCTV 보완, 비상벨 설치, 당직근무방법 변경 등으로 직원이 안심하고 대민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청사 방호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추경예산으로 읍·면사무소 출입문에 도어록을 설치해 출입통제를 할 수 있게 하고 청사 내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상황 발생 시 경찰서 상황실과 즉시 연락이 가능토록 조치키로 했으며 고화질 CCTV를 추가하는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민원인 출입문을 정문으로 일원화해 민원인의 출입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하고 청사 출입통제시스템 설치, 방호원 근무 및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방어기기 지급도 관련 규정 검토 및 예산확보를 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확보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개선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안전 확보 방안으로 군민들의 청사 출입에 약간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나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조치이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18-08-30 20:59:1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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