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해숙)은 19일 영주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강무련) 회원 7명이 함께 저소득층 모범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지원식을 했다.

이번 장학금은 매년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 맞아 우리 쌀 소비촉진 및 정체불명의 막대과자의 날을 지난 8일 우리식으로 재해석한 가래떡데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1백만 원으로 마련했다.

특히, 고향주부모임은 지역에서 생산한 쌀 560kg을 가래떡으로 만들어 지역농산물 소비에 앞장설 뿐 아니라 수능 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무련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은 회원들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호응으로 이뤄진 만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2018-11-20 21:17: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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