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지난 17일 영주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영주시 관내 초·중·고 청소년들과 '꿈꾸는 청소년! 행복한 영주!' 주제로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영주시 관내 청소년들과 장욱현 시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정책들이 무엇이고, 정책의 실질적인 수혜자인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한 부분을 듣고 보다 나은 개선방안을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영주시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를 비롯한 영주시 꿈드림 청소년단 등 청소년 6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영주시에 바라는 정책제안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소통만남의 날은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과 지원 확대, △청소년 진로체험 제도 개선 △하교시간 버스운행시간 연장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등 청소년들이 영주시에 바라는 청소년 제안뿐만 아니라 청소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민의 일원인 청소년들과의 오늘 만남은 청소년들이 바라는 청소년 정책과 생각들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의견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검토해서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8-11-20 22:49: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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