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0일 오후 2시 봉화군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의장, 신명준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장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들이 선보인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본 행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월부터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보건소 3층을 리모델링해 580㎡ 규모에 검진실, 치매쉼터, 프로그램운영실, 가족카페를 갖추고 이날 개소해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관리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봉화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음악·미술 등 오감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인지 및 신체기능 증진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경증 치매화자의 치매증상 악화 방지는 물론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엄태항 군수는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통합관리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게 되면 치매 걱정 없는 봉화군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했다　

2018-12-20 23:26:00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