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윤영돈)는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해 각 가정에서 화재 피해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화기를 대표적으로 지칭하며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와 음성으로 화재를 알려주는 시설이고 거실과 방 등의 구획된 실마다 설치를 장려 한다.

소화기는 많은 국민이 알고 있는 것 처럼 초기 화재 시 소화약재를 분사해 연소 확대를 방지할 수 있는 시설로 각 층별 세대별로 1개 이상 구비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시설은 2017년 2월 4일부터 모든 주택에 대해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이 개정 됐으며, 실제 영주에서는 지난 3월 문수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크게 저감한 사례가 있고 지난달 29일 수원에서 발생한 화재 또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사례이다.

윤영돈 서장은 "전국적으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에 소방시설을 갖추고 있다면 각 가정이 더욱 안전을 기하고 따듯한 겨울이 될 것이다"고 했다.

2019-01-03 21:59: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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