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윤영돈)는 4일 오후 2시 부석면 임곡1리 마을 회관에서 KT&G직원과 영주소방서 직원, 마을 주민 55명이 참여 한 가운데 영주 지역 내에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있어 소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를 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화기를 대표적으로 지칭하며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와 음성으로 화재를 알려주는 시설이고 거실과 방 등의 구획된 공간마다 설치를 장려한다.

소화기는 많은 국민이 알고 있는 것처럼 초기 화재 시 소화약재를 분사해 연소 확대를 방지할 수 있는 시설로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농촌 마을에서는 화재 시 빠른 대피와 초기화재 진압으로 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날 행사는 윤영돈 영주소방서장과 KT&G 김종철 공장장을 비롯해 부석면 의용소방대장 임곡1·2리 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으며 부석면 임곡리 194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 안전점검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실습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영돈 서장은 "아직도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이 많은데 영주소방서는 KT&G와 같은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어느 지역이라도 시민들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가는 업무를 계속 하겠다"고 했다.

2019-01-06 21:09:1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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