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민회(회장 김무영)는 5일 영주시 문수면 적동리 장성두 농장에서 농작물(감자) 수확을 체험하는 '농심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와 농민회원,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어린이들에게 농촌생활과 농작물을 수확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일하는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한 체험 행사로 열렸다.

어린이들이 우리 땅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먹음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농민회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어려울수록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갖고, 소비자인 도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 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민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런 체험행사를 자주 갖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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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5 11:45: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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