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명품쌀 재배를 위한 2차 교육 및 컨설팅을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1차 교육(8월30일)은 벼 생리에 따른 작부체계 및 방제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금번 교육은 농가 경영 관리 및 마케팅 전략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명품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쌀전업농회원들을 대상으로 60ha의 면적에 삼광벼를 공급하고 체계적인 교육 컨설팅을 통한 고급화된 영주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총 3차례에 걸친 교육 및 농가 심층 컨설팅을 통해 개별농가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진행되어온 이번 사업을 통해 종자 및 농자재를 공급하는 한편 농가가 실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원해 농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100ha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규모화된 명품쌀 재배단지를 조성해 농민의 생산원가 절감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쌀생산이 가능할 것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교영 소장은 "영주시가 기존 수량중심의 관행 농업에서 벗어나, 명품쌀의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5 15:16:35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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