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휴천3동에 따르면 건조해지는 날씨에 따라 산불위험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주의 및 계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은 직접 농촌 산림지역 농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색다른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현수막 또는 유인물 배부 등과 같은 기존 홍보 방법과는 다르게 좀 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시행됐다.

직접 산불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찾아가 산불예방에 관한 더욱 상세하고 현실적인 대처법과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현장 교육에 대한 인증샷과 소감 등을 SNS에 올려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가슴에 와 닿는 홍보활동으로 주민들의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황현숙 휴천3동장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상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추가적인 SNS활동을 통해 지속되는 릴레이 홍보효과를 누리는 결과를 얻었다."며 "소셜미디어에 익숙지 않은 노년층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11 19:58:47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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