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심한장애인 맞춤형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및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신축 관계로 2019년12월23일부터 임시 청사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2층으로 이전하였다. 2층이라 휠체어로 이동하기가 불가능하여 심한장애인 166명에 대해 전화 한 통화(054-639-7910)으로 각종 민원서류(21종) 발급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게 됐다.

우선 지난 21일 심한장애인에게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안내 공문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심한장애인이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인적사항을 확인 후 원하는 민원서류를 발급하여 맞춤형 복지팀에서 집까지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서비스와 복지상담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서류 발급비용은 공무원이 선납 후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비용을 징수하며, 심한 장애인의 방문시 불편함을 해소하고 동시에 복지상담도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안진용 휴천2동장은 "심한장애인 맞춤형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및 복지상담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임시청사 방문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동민이 주인인 행복한 휴천2동을 만드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8 11:32:1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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