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제1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재)삼육식품(사장 박신국)이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삼육두유 450박스(24개/1박스) 800만 원 상당을 봉화군(군수 엄태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삼육식품의 김완태 상무이사, 김석포 총무과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물품은 코로나로 인해 고충을 겪는 병원, 요양원, 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 및 관계자들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보건소 및 봉화군재난대책본부 관계자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봉화 삼육식품은 1994년도에 봉화 제1농공단지에 입주한 이래 봉화에 주요재난 발생 때마다 위로와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삼육식품 박신국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 곳에서 따뜻한 격려와 위문을 하는 만큼 우리 공직자들과 군민이 함께 온 힘을 합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3-15 20:51: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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